만성통증 치료의 핵심은 숲을 보듯 환자를 살펴야 하는것입니다. 통증을 다루는 의사는 국소적으로 몸을 살피는 치료 고정 방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또한, 마이크로 케미컬적으로 통각신경을 둔하게 하는 증상제어 프레임에서 벗어나 보아야 합니다.

Chronic L4-5 mild disc degeneration 요통증상을 지닌 환자가 왔을때  X-ray와 MRI 만 살핀다면 결코 통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줄수 없습니다. 왜, 환자의 건강했을 L4-5가 만성적으로 벅찬 압력을 받아 왔는지도 살필줄 알야야 합니다.

예를 들어, 통증이 없는 C1-7 세크먼트의 움직임 제한은 고스란히 요추로 보상적 힘을 부과 시킵니다. 허리 아픈 환자의 목을 살피는 의사를 찾기 어렵습니다. 과거 무릎부상 역시 요추로 보상적 힘을 부과시켜 Lumbar spondylitis의 확률을 높인다는 보고가 끊임이 없습니다.

허리아픈 환자에게 다리를 다친적이 있는지 세심하게 질문하는 의사를 찾기 어렵습니다. 어깨 관절 (GH jt) 안정에  절대적인Latissimus dorsi 근육의 원뿌리가 L4-5에 강하게 연결된것을 이해한다면 의사는 환자의 어깨 사용량과 위치와 근육의 움직임에 시선이 갈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또한, 장막 (Visceral peritoneum)의 일부분인 'sigmoid mesocolon'이 psoas근육 위에서 대장을 감싸고 요추와 연결된 것을 안다면, 의사는 허리 아픈 환자에게 소화장애 여부를 묻지 않을수 없습니다. 환자가 내장기 수술 히스토리가 있다면, 그 수술후 시간의 편차가 있으나 결국 수술주변 내부 장막과 외부 근막에 긴장이 발생되고  nociceptive hypersensitivity가 유도됨을 의사가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환자의 증상을 유도한 원인을 큰그림으로 살펴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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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통증의 5-15%만이 특이적 통증 (Specific/pathological pain) 으로 분류되며, 이에 통상적 치료인 약물, 주사, 수술 치료접근이 가장 효과적임이 검증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85%이상의 척추통증은 비특이적 통증 (non-specific pain) 이며, 원인이 불분명 하고 환자별 증상 편차가 다양합니다. 통상적 치료 효과가 좀처럼 발휘되지 못하는 영역입니다. 의사가 매일 마주하는 상당수의 환자군이 비특이적 통증을 호소합니다. 이때가 바로 숲을 바라보듯 환자를 살필줄 아는 의사가 필요한 때입니다.

배워야 합니다. 환자의 몸의 위치와 움직임 그리고 기능적 보상작용을 알아야 합니다. 신체 외부 근골격계 구조와 내부 장기들의 기능적 연결고리를 알아야 합니다. 이 구조와 기능의 매커니즘을 알때 통증제어는 기본이고, 예방과 재활이 따라오며, 진정한 의미의 건강을 환자에게 부여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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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OM은 통증을 넘어, 환자 스스로 통증을 제어할수 있도록 원인을 설명하고 가이드 해줄 수있는 의사로 진보하시도록 새로운 치료 관점과 방법을 제시해드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