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OM DO(KR) 과정
2022년도 ASOM DO(KR) 과정이 봄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학회는 물론 국내에서는 최초로 역사적 인턴과정이 개설되었습니다. 참여 의료인들은 정통 오스테오파시 치료의 전과정을 지켜보고 토의하며 150년 전통의 오스테오파시치료의 맥을 이어받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지난 학회 (구. 대한오스테오파시학회)의 DO(KR)과정은 인턴실습부재와 자신만의 치료철학을 세워가는 핵심교과과정의 부재가 학회의 큰 숙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년간의 준비와 새로운 교과과정 재편을 통해 학회는 국제연맹기준에 부합할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어느 의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지금의 교과과정을 완성했습니다.
학회의 영국교수 Dr. Giraud, D. 와 프랑스교수 Dr. Cohen, T. 는 학회 (현. 아시아오스테오파시의학회)의 교과과정이 영국과 프랑스의 수준을 오히려 상회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국내 의료인들의 준비된 실력과 더불어 그 수준에 부합하는 준비된 과정에 있다고 평가됩니다.
ASOM의학회 최초 DO(KR) 최종평가 시험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제 ASOM의학회 최초의 DO(KR) 배출을 가시권에 두고 있습니다. 2023년도 1월 14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연이틀 최종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OIA규정에 따라 국제인증 정규 DO 세명의 심사원이 평가를 할 예정입니다. 첫날 개별 평가와 둘째날 연구발표평가 그리고 연구자료제출로 평가될 예정입니다. 평가과정은 영상과 서면평가 기록으로 남게될 예정입니다.
평가 A. 치료능력 평가 (진단력, 치료계획, 치료수행) : 개별실습 30분
평가 B. 치료연구 평가 (치료철학, 타겟군 치료프로그램, 사례등) : 개별발표 30분
평가 C. 치료연구 자료 (나의 연구 뒷받침 레퍼런스 및 자료정리) : 개별제출 (기한내)
평가위원: 조셉킴박사 DO(UK), 토마스코헨 DO(FR), 데니지로드 DO(UK).
평가종합: 증상에 대한 오스테오파시의학 적용 관점, 원인진단 하는 능력과, 환자에게 원인을 설명해주는 능력, 치료를 수행하는 능력. 치료 계획을 전달하는 능력. (단, 환자의 안전에 직결될 수 있을 환자 컨트롤 능력 부재, 치료에 대한 환자와의 상호소통 능력 미비시 평가 A.는 중단될 수 있습니다)
역사적 DO(KR) 탄생
진정한 한국형 Osteopath 배출을 위해, 지난 10년 학회는 올바른 방향으로 꾸준히 걸어왔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OIA (Osteopathic International Alliance) 국제연맹의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인 정규과정을 개설하여 국내에 올바른 오스테오파시의학을 전해왔습니다.
여전히 오스테오파시의학을 단순한 치료의 한 '요법' 또는 도수치료 '테크닉'으로 인지하여 여러 의료학회와 치료사 단체에서 단기테크닉과정 또는 온라인 형태로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도의 길로 노력을 통해 치료의 본질부터 다지며 자신만의 치료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어온 참 의료인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있기에 150년 전통의 오스테오파시의학이 흔들림 없이 인류의 건강을 위해 이어져 옴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2023년도. 역사적 ASOM DO(KR)의 탄생을 위한 산고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바쁜 진료에도 자료를 찾고, 치료의 고민을 하고, 자신의 치료 삶을 가꾸는 예비 DO들의 땀과 노력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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